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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잘풀리는집, 미래생활
작성일20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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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남녀 400명). 유한킴벌리 제공.가장 먼저 국내 시장을 개척한 곳은 유한킴벌리다. 유한킴벌리는 2011년부터 요실금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2012년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요실금 언더웨어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를 선보였다. 유한킴벌리는 생리대가 모성보호와 여성들의 적극적인 사회생활을 도왔던 것처럼 노장년층이 요실금 언더웨어를 주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주력하고있다. 특히 하나의 속옷 개념으로 접근하면서 이에 맞는 제품개발에 힘쏟고 있다.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란 이름도 이같은 고려 속에 탄생했다.
속옷같은 착용감과 편안함과 더불어 겉으로 표시나지 않는 옷맵시를 제공해 등산이나 자전거타기 등 활동적인 생활에서도 요실금 걱정을 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경미한 요실금으로 간편한 사용을 원하는 남성을 위해서는 필요한 부위에만 사용할 수 있는 패드제품을 선보이는 등 체형과 사용편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이 회사 관련 매출은 해마다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시니어들의 사회활동과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요실금 언더웨어로 자리 잡았다. 현재 국내 성인용 위생팬티 시장의 80%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깨끗한나라는 2012년 성인용 위생용품 브랜드 ‘봄날’을 출시하고 성인용 기저귀와 위생 깔개로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라이프리’를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역시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파이를 키워나가고 있다.
화장지 브랜드 ‘잘풀리는집’의 제조·판매기업 미래생활도 지난 2015년 성인용 위생용품 브랜드 ‘아유레디’를 내놓으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남녀성별, 착용방법, 사이즈에 따라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수입제품으로는 SCA하이진코리아의 ‘테나’가 샘방지, 흡수기능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노인인구 증가율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국가로 손꼽힌다. 올해는 노인인구가 전체의 14%인 고령사회, 2026년에는 20%를 넘는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된다. 특히 요실금은 우리나라 여성의 40%, 60대 이상 남성의 24%가 경험할 정도여서 성인용 위생팬티 시장의 성장세는 가파를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액티브시니어는 은퇴 이후에도 여가활동을 즐기고, 다양한 소비생활하는 등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위생케어에 대한 시니어들의 관심이 늘면서 성인용 위생팬티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C61&newsid=01318566615934168&DCD=A00306&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