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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잘풀리는집 화장지 제조사 미래생활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세종공장 본사에서 '잘풀리는집 나누미박스'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잘풀리는집 화장지를 포함한 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미래생활 임직원들은 화장지 및 미용티슈, 물티슈 등 위생용품과 라면, 쌀, 카레 등 식료품을 나누미 박스에 담고 포장하는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제작된 총 100개의 박스는 미래생활과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임직원들이 직접 대상자들에게 전달했다.

변재락 미래생활 회장은 "나누미박스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형편이 어려운 이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후원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