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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000억 ’벤처재벌’ 누가 있나

작성일20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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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000억 '벤처재벌' 누가 있나

 

미래생활, 아이디스 등 ‘1천억 클럽’ 가입... 6개로 늘어

 

최근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 벤처기업이 315개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3개나 증가한 수치다.

 

(사)벤처기업협회로부터 명단을 건네받아 세어보니 충청권은 전년 대비 7개 증가한 49개 기업이 ‘1천억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27개로 가장 많고, 충북이 16개다. 대전지역 벤처기업은 6개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과학의 메카치고는 미미한 수준이다. 그나마 지난 2006년 ‘1천억 클럽’에 한 곳이 최초 가입한 이후 2008년 두 곳, 2009년 한 곳 등 해마다 신규 가입 회원이 빠지지 않고 있다는 게 다행이다. 꿈의 ‘1천억 클럽’에 새로 가입한 대전의 신흥 부자는 과연 누구일까. <디트뉴스>가 알아봤다. 

 

미래생활, 부도난 ‘모나리자’의 화려한 부활 

 

변재락 사장

 

한 때 화장지의 대명사로 통했던 모나리자. 박스형 화장지를 그냥 ‘모나리자’라고 부르던 시절도 있었다. 이 모나리자를 대전에 창업한 사람이 변태섭(75) 씨다. 1972년 쌍마화장지공업사로 창업한 이래 대표브랜드 '모나리자'로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지만, 1998년 부도를 맞았다. IMF 외환위기와 원자재 값 폭등이 직접적 원인이었다. 대전 모나리자는 이후 화의를 통해 회생절차를 밟았지만 자회사인 ‘태평양제지’의 지급보증 채무로 결국 2005년 매각되기에 이른다. 

 

대전 모나리자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화장지 ‘잘 풀리는 집’이 판매 1천억 원을 돌파했다. ‘잘 풀리는 집’을 만들고 판매하는 미래생활㈜는 바로 변태섭 씨의 2세 기업이다. 변 씨는 이 회사의 명예회장으로 있다. 

 

변재락(50) 사장은 대전 모나리자가 화의 조건을 이행하던 지난 2000년 이 회사의 영업부를 판매 법인으로 분리시켜 독립했다. ‘M2000㈜’이라는 회사였다. 파산이라는 극한의 상황을 막으면서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시키기 위한 전략이었다. 

 

대전 모나리자가 서울 모나리자에 매각되자 변 사장은 M2000㈜를 미래생활㈜로 변경하고, 2003년 ‘잘 풀리는 집’을 런칭했다. 예쁜 꽃 그림과 기분 좋은 문구가 인쇄된 이 화장지는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제지부문에서 ‘올해의 하이스트 브랜드’로 5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벤처기업으로 인증되자마자 연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했다. 

 

대전 모나리자의 매출규모는 2001년 495억 원이 역대 최대였다. 미래생활은 2009년 849억 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013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부도났던 회사의 화려한 부활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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