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의 미션은 전기 시설 보수였습니다.
개인 주택을 변경하여 만든 시설이라 전기 시설이 이곳 저곳 부족한 부분이 많아 보였고 무엇보다도 저희팀에 능력자분들이 계셔서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올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그리하여 봉사 전 사전에 전기 담당 하시는 김중곤 대리님과 샬롬의집을 찾아가 꼼꼼하게 이곳저곳 살펴 보고 원장님께서 부탁하시는 곳도 살펴보고 돌아왔습니다.
봉사 당일 최은정대리와 김선희 과장은 할머님들 목욕 봉사를 진행하였고
남직원들은 2팀으로 나뉘어 각 방의 전등을 달아 드렸습니다.
유일하게 키가 크셔서 여기 저기서 참 많이도 찾았던 품질관리의 심준오 대리님이십니다~
남자들은 저런거 다 만질줄 아나봐요? 알고 만지시는 거죠?
환상의 커플 심준오대리님과 전기팀의 김중곤 대리님 양쪽에서 벽을 뚫어 전선을 연결시켰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천장에 이렇게 전등을 달아드렸습니다.
지저분한 전기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있는 품질관리의 김진태님.
후에 제가 '진태씨도 전기 만질줄 알아?' 했더니... 전선 정리만 했다는..
그리고 또다른 방의 편승수 대리님과 오세국 차장님~
바지까지 걷어 붙이시고 완전무장하고 오신~ 아..이런게 남자의 팔뚝
부엌 현관쪽에 등을 달고 양쪽에 구멍을 내어 전기를 연결 시켰습니다.
이때도 여럿이 매달려 벽을 뚫었지만 결국 키가 크신 심준오대리님이 나서서 뻥~ 뚫으신~
그리고 지저분하게 나와 있는 전선들까지 몰딩처리 하여 깨끗하게 정리해 드리고
저희는 마무리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성모 부장님께서 A/S를 약속 하시고...
원장님께서 연신 고맙다고 고개 숙여 감사 인사 해 주시고...
훈훈한 모습이였습니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재능기부.. 이런게 재능 기부가 아닐까요?
힛~! 부럽습니다~
김중곤 대리님과 편승수 대리님 덕분에
저희도 더불어 재능 기부 하고 온 느낌입니다~
고생하신 본사4팀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